운동과 부정맥

운동과 부정맥

운동의 필요성

운동은 금연과 더불어 여러 가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하여 취하는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운동 부족은 당뇨병, 고혈압, 비만, 이상지혈증을 악화시키고, 운동을 통하여 이들 위험인자를 조절함으로써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잘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는 운동의 동맥경화 억제 작용, 항혈전 작용, 자율신경 조절 효과 등을 통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효과적인 운동 강도와 운동 빈도

운동은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3회 이상, 될 수 있으면 매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운동의 강도는 숨이 조금 찰 때까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빨리 걷기, 수영, 자전거, 등산, 에어로빅). 운동 강도가 더 높아지면 운동으로 인한 부상이 늘고 운동을 지속하지 못하게 되므로 그 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라톤 등의 극심한 운동 중 사망하는 경우는 평소 정기적으로 운동하여 몸을 적응 상태로 유지하였던 사람보다는 평소 운동량이 많지 않았던 사람에서 더 흔하게 일어나는데, 과격한 운동은 일시적으로 돌연사, 심근경색의 위험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평소 지속적인 운동으로 몸의 적응력을 높여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력 운동은 해로운가?

근력 운동은 동맥경화의 위험을 줄이는 등, 다양하고 긍정적인 효과로 인하여 일부 심장 질환을 제외하고는 적극적으로 추천됩니다. 근력 운동이 유산소 운동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보조적인 수단으로서는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또한, 운동 강도를 처음부터 강하게 시작하지 말고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남기병 교수>